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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장맛비, 무더위 핑계로 중단했던 걷기운동을 시작했다. 두어 주일 게으름을 피웠더니 역시 발걸음이 설고 무디다.

 

앞뜰은 온통 초록 물결. 저수지 수문 사이로 팔봉산이 보인다. 벼가 익어 간다. 흔히 하는 말...  '벼는 익을수록 고갤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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