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하는 폭우를 전망한 기상대 예보완 달리 간 밤에 비는 비교적 얌전하게 지나갔다. 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었다.
신발이 질척거려 밭에 내려가긴 어정쩡하고 이럴 땐 할 일이 있다.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이번 비로 기세등등해진 잡초다.
마당에 잡초를 깎았다. 올 봄 들어 첫 풀깎기다. 올 한해 동안 쉬임없이 해야 할 일이다. 한바탕 예취기 소리가 지나가면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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