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갯속영감님 댁 할머니가 옥수수 종자를 구한다기에 우리집 처마 밑에 걸려있는 얼룩이와 흰색 옥수수 두 개를 골라 집사람 마실길에 보내 드렸더니 도라지와 더덕 종근을 보내왔다. 마침 오늘 밤새 비가 온단다. 서둘러 심었다. 시골에 살다 보면 계획에 없던 일이 사람을 바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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