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척 덥다. 뒷문을 처음 활짝 열었다. 바닷가 쪽에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이 앞창으로 관통하면서 한결 시원하다.
칠월이다. 어제까지는 유월. 하룻새 이렇게 무더위라니. 계절로 여름이다. 사람은 간사하다. 염량세태가 허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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