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여름 맛이 난다...
5월 초순이었다. 추녀밑에 밑빠진 독에다 박 모종 하나를 심었더니 100일이 지난 지금, 거실 앞 창가에 햇살 가리개가 되었다. 긴 장마와 폭풍우도 견뎌냈다. 다만, 박이 열리지 않아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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