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만들어 먹는 것 같아도 온 정성이 들어갔다. 보리개떡, 모시개떡, 밀가루개떡, 고드레개떡... 개떡 이름 들어간 떡 치고 맛 없는 떡은 없다. 지긋지긋했던 보릿고개가 이젠 달콤한 추억이 되어 한몫 거들었을지도.
쑥개떡. 그냥 지나갈 수 없는 계절 음식의 하나. 일년에 이맘때면 제일 맛있단다. 알알이 서리태 콩알이 박힌 쑥개떡. 옆집 아주머니 솜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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