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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올해 매실 농사 결산








세상만사 모두가 어디 다

뜻대로 되던가?


해마다 2, 3백 키로를 따던 매실을

올해는 60 키로로 마감했다.


매실을 한창 따야했던 6월 중순에

장기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수확의 기회를 놓친데다가

다녀와서는 이런저런 일로

묵혀버렸다.


매실이 노랗게 익어 즐비하게

절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매실효소로 담가둔 60 키로도

여행을 가기 전에 서둘렀기에

그나마 건진 것이다. 









아직도 매실이 노랗게 달려있다.

한두 개 씩 주워 먹는 맛.


좋다.


 모양새나 맛이 마치

살구 같다.


새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