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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햇감자 카레라이스






하지까지 한 달 남았다.

감자캐기 한 달 전이다.


감자 잎새가 무성하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수선하게 생겨난

두어 줄기는 솎아주어야

씨알이 굵어진다.







감자가 얼마나 잘 열렸나

궁금해서 한 포기를

캐 보았다.


올해 첫 햇감자다.


며칠 전엔 비도 내렸고

이제부터 비대기를 거치며

제대로 맛이 들고

굵어질 때다.







오늘 저녁 밥상에는

햇감자 카레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