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만큼이나 별아별 이야기가 많은
채소도 드물다.
흔히들 越牆草, 破屋草, 破壁草니
精久持, 起陽草라고 한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소풀이라고도 하는데
어릴 때부터 입에 익어온 탓인지
나는 소풀이라 즐겨부른다.
촌스러워서 되레 친근감이
더 있다.
우리집 텃밭에서 첫 소풀을
수확했다.
노지 햇부추다.
오늘은 나물이지만
내일은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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