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빡꼬빡 해마다 보내오던
S보험사의 달력은 없었다.
오던 게 안오니 그 이유가 궁금하고
왠지 섭섭하기도 하다.
달력의 속성이 그런 것인가.
그러나 한편으로 되레 잘 됐다는
생각도 든다.
-
-
-
해마다 이 맘때면 달력 처분때문에
고민스럽다.
탁상용 하나와
벽에 매다는 숫자가 큼직한 것 하나,
둘이면 충분한데 오다가다 여기저기서
받은 달력이 너무 많다.
오늘도 주유차가 기름 넣고 가며
하날 두고 갔다.
달력 많다고 좋은 세상 되남?
달력이 흘러넘친다.
'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생일날의 '1분 스피치'는? 자유여행 (0) | 2019.01.20 |
---|---|
귀촌일기- 헌신짝 (0) | 2019.01.13 |
귀촌일기- 매화와 납매는 지금 (0) | 2019.01.06 |
귀촌일기- 솔밭 오솔길을 걷다 (0) | 2019.01.03 |
귀촌일기- 백화산에서 새해 해맞이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