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허시규."
일 하다 쉬는 시간에 먹는 밥을 '참'이라 하고
참과 참 중간에 '새참'이라는 게 있다.
새참을 '곁두리'라고도 한다.
들밥에 새참...
맛있다.
지나가던 길손도 '을메기 하고 가라'며 불러
막걸리 한 잔이라도 권한다.
객꾼은 못이긴 척 끼어들어 목을 추기고
"마늘 인물 한번 좋네유잉."
덕담 한마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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