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흘 비가 온다더니 역시
얼결 잠결에 홈통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제법 장단을 맞추었다.
새벽이 열리기를 기다려
바깥으로 나갔다.
봄비 보러.
봄비는 언제나
좋다.
할 일이 없으니
바쁠 일도 없다.
그래도 쉰다.
하루종일 뭔가를...
봄이 바쁘다.
어느새 날이
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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