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추.
좋은 줄 알고 먹으면 재미있다.
두 내외가 먹어봐야 얼마 먹나...
한끼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후딱 가서 조달하면
그만이다.
이게 농촌이고
시골 생활이다.
웰빙이니 로하스... 로컬 푸드니
어쩌고 하는 말은
몰라도 된다.
언제 자랐는지 아랫밭 둔덕에는
두릅이 기다리고 있다.
사나흘 뒤엔 따야할 거다.
앞마당 코 앞 처마 밑에선
달래가 차례를 기다린지 이미
오래되었다.
손짓하고 부르는데가 많다.
봄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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