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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귀촌일기- 봄바람





봄은 바람이라더니 맞다.


살갖에 닿는 질량이

어제 바람과 오늘이 확연히 다르다.


비로소 봄바람이다.

마파람 남풍이다.





대문간에 홍매.


축대 밑, 장독대 옆

황매,옥매 순으로 매화가 피기 시작터니

드디어 홍매도 꽃망울을 터트렸다.


번차를 누가 정해주었기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무렴 모든게 

다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