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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무말랭이...아무나 하나!









어제 씻어둔 무를 오늘 하루 모두 자르지 못했다.

농가 일이란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안하고 싶을 때, 그만두고 싶을 땐

바로 중단한다.


무를 몇 개 썰었는지는

무 꼬리를 세어 보면...









가을 마당에는

호박고지 사이로 무말랭이가 널려야

가을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