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엔 효자손이 여섯이다.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다.
타고 다니는 차 운전석 왼쪽 머리맡
손잡이에도 담겨있다.
가려울 때 긁지못하는 괴로움.
효자손
마고미녀가 따로 없다.
여행 가방에도 있다.
한쪽이 깨진 걸 짧달막하게 자른 게
여행 동반자다.
아무데서나 꺼낼 수 없고,
후미진 곳을 찾아서...
그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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