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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삶은 햇땅콩






밭에 갓 캔 생땅콩을 껍대기채 삶아먹는 일

이맘때 이 계절에 누리는 귀촌의 재미다.


조금 더 있으면 햇콩도 밭에서 뽑아

대 채로  푹 삶아서 까 먹는 재미 또한

머잖아 다가온다.


땅콩 농사, 콩 농사를 짓지않더라도

이집저집에서 가져다 주는 이웃의 정리가

세상이 각박하다곤 하지만

가느다랗게 아직 남아있다.









부드럽다 못해 몰캉한 삶은 햇땅콩은

 추야장 심심풀이로는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