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선생님 때문이다.
구름도 쫒겨가는
섬마을에
무얼 하러 왔는 가
총각선생님...
엊그제까지 소식 없더니
피었다.
빨갛게.
섬마을이나 다름 없는 해변가에 귀촌해서
맨먼저 구해다 마당에 심었던
나무가 해당화였다.
마치
내가 총각선생님이나 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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