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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라면 반 개의 행복









오늘

나는

모종

7만7천 원어치를 심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모종시장에 가서

어제 빠뜨린

청량고추, 마디호박, 옥수수 모종을, 

3만2천 원어치 다시

사왔던 것이다.


이렇게 서두는 건 모두

때가 있기 때문이다.


5월인데 덥다.

땀을 흘리며 심었다.







밤참 라면 반 개가 

맛있다. 


묵은지 시쿰한 김치가

라면 국물맛을

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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