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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귀촌 부부는 하루가 짧다










멸치액젓은 한지 거름종이에서 밤새워 거르고 또 

걸러야 한다.

맥주 빛깔의 맑은 액젓이 방울져 흐르는 소리가 

곱다, 청아하다.


무시래기,무말랭이는 무를 뽑아다 자르고 걸고 씻고 

썰어야 한다.

마당에는 때아닌 함박눈이 내려

하얗다. 












아침나절에는 

학교에 가서 그림 공부도 해야 하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해가 

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