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심을 건 다 심었다.
예정에도 없이 이것저것 욕심 내서 심다보니
잔뜩 몸 만 고단하다.
내친 김에
마당의 잔디도 깎았다.
쉬자.
낮은 더워도 어쨌든
밤은 가을이다.
읍내서 돌아오는 길목에 가볍게
들린 곳.
냉천골.
김 진의
버스 라이브 까페.
...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맘에 내몸에 봄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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