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감각이 이런 건가보다.
여름이 한풀 꺾일 때쯤이면 생각난다.
호박잎 따다가.
쪄서.
'시골 반찬이 별게 있나.'
매냥 내가 입버릇으로 하는 말.
돌고 돌아 이제야 비로소
마치 그 옛날,
고향에 돌아온 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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