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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형님' 밭의 배추 잔치(2)










우리집에서 형님이라 부르는 건너마을 '형님네' 

배추 200 포기.


누군가 가져다가 먹으면 귀한 채소다.


밭에 그대로 두면 애물단지

생활 쓰레기일 뿐.






태안 노인복지관에 연락을 했더니 

복지관 관장 사모님을 위시하여 직원들이 재깍 달려와 

당장 가져갔다.


한 포기라도 더 잘라주시려는 

'형님' 손길이 분주하다.


몰라서 못하는, 잠 자는 봉사활동이 

우리 주변 곳곳에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