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장마가 온다는데,
아침나절에는 감자를 캤다.
닷새는 캐야 한다.
혼자서 하는 일이라 마음 느긋하게 먹고 하는 수 밖에 없다.
캔 감자는 잘 덮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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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복분자 술 담그기
2 라운드다.
그저께 복분자와 설탕을 버무려 넣어둔 복분자 술독에서
이미 발효가 일어나고 있다.
휘휘 잘 저은 다음 소주를 부어 넣었다.
복분자 20 키로에 댓병 소주 27병.
올 가을에 33병의 복분자 주가 나올 것이다.
쓰고 있던 밀짚모자를 벗어
올 복분자 술이 잘 익어주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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