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량치,육십령,추풍령,조령,죽령,대관령,철령,황초령,부전령
내가 알고 기억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개다.
또 하나의 고개.
등골이 휘고 허리가 꼬부라졌던
험준한 고개.
보이지 않았으나 너무나 생생했던 고개.
보리고개.
그러나
지금은 잊혀진 고개.
보리가 막 익어갈 무렵 이맘 때가
그토록 가팔랐던 보리고개의
꼭대기였다.
백화 산자락의 드넓은 보리밭들.
보리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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