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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곳감의 행선지






지난 겨울은 곳감이 있어 집을 바라보는 운치도 있고

오다가다 하나씩 빼먹는 맛에 입이 즐거웠다.


귀촌의 재미다.


아직은 자연 상태가 좋지만 앞으로 곧

봄비가 잦을 것이다.

호박오가리는 걷어 이미 갈무리에 들어갔고

남은 건 곳감이다.


새 곳감이 날 때까지

이 곳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