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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사진기로 쓰는 수필

 

 

 

 

 

 

 

'수필은 생활문화의 한 매듭'이라 하신 분도 있고,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쓴 글'이라 규정을 하기도 한다.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세상에 어디 그리 쉬운 가.

붓 가는 대로 쓰도 되는 글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요컨대 붓 가는대로 잘 쓰여진 수필일수록

생활문화의 진지함이 스며 있다.

 

수필을 읽으며

사람을 보는 것이다.

 

나도 수필을 잘 써 보고 싶다.

 

 

 

 

 

 

 

나는 사진기를 통해서 수필을 쓴다.

 

다만, 사진기가 붓이 된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