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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팔봉면 프로그램 발표회 날의 소감

 

 

 

 

 

 

팔봉면은 서산시이고 우리집은 태안군이지만 바로 옆 동네다.

 

행정 편의상 지명을 달리하고 구역나누었다 뿐이지 사람 사는 일상사야 그럴 수 있나.

 

오고 가며 같은 마을이나 다름이 없다.

방죽 하나 건너면 닿는 팔봉 농협마트, 때로는 팔봉 보건소를 이용하고

하다못해 내 이발소도 '팔봉이용원'이다.

 

 

 

 

 

 

 

 

 

오늘은

<팔봉면 주민자치센터 2015년 프로그램 발표회>하는 날.

 

팔봉면 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는

컴퓨터교실,가요노래교실,민요노래교실,서예교실,댄스교실,풍물교실,요가교실이 있다.

집사람이 요가교실 회원이다.

 

해마다 가을이면 으레이 하는 연례행사라면 행사, 그러나

무대에 서는  발표자들은 긴장한다.

 

소위 '발표용' 연습을 준비하고 유니폼을 구입하는 등

또 뭣이 연락할 게 서로들 그렇게 많은 지

전화통에 불이 났다.

 

덕분에 나는 오늘

전속 사진사가 되었다.

 

 

 

 

 

 

 

 

 

 

 

 

아무려나 이웃마을 잔치에 숟가락 하나 걸치면

내 잔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