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歸村漫筆

귀촌일기- 새참 라면의 골든타임

 

 

 

 

 

 

요즘 툭 하면 골든타임이 어쩌고 저쩌고 하니 단어 하나도 유행이 있나보다.

 

말 그대로 풀이해서 황금시간, 놓쳐서는 안 될 바로 제때라는 뜻인데

같은 말이라도 골든타임 운운 하면 퍽 유식해 보인다.

 

 

 

 

 

 

내가 먹는 새참 라면도 때가 있다.

너무 일러도 맛이 덜하고 늦으면 저녁 밥 맛이 떨어진다.

 

3시30분이다.

 

요즘처럼 날이 한없이 긴 여름엔 새참이 꿀맛이다.

 

 

 

 

 

 

농부의 새참.

 

시큼한 열무김치에,

 

오늘은

쑥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