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의 역사는 장화가 말한다'
2015 춘계 대청소 기념
역대 퇴역
장화 부대
합동 기념촬영
일으켜 세워도 드러눕는
장화.
초대 장화 한짝은 끝내
안보이네.
어디로 갔나.
농사에는 필수 장비.
뒤꿈치가 찢어지면 퇴역이다.
헌신짝처럼 버린다지만 10년 세월의 귀촌에 남은 건
장화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내리거나 바람이 불어도
바다에 갈 때도 읍내 나들이에도
장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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