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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村漫筆

귀촌일기- 방아개비와 거미

 

 

 

 

 

 

 

 

 

천지분간 세상 모르고

폴짝폴짝 뛰놀던 방아개비

한마리.

 

내 그럴 줄 알았다.

 

거미줄에 걸리고 말았다.

 

 

 

 

거미에게 동의도 없이

구출해주었다.

 

얼이 빠졌다.

 

이놈아,조심하거래이!

 

 

 

 

이 녀석이

그 녀석인가.

 

얼마나 놀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