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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부여 낙화암, 동학사, 봄 나들이 하다

 

 

 

 

 

 

 

 

시절이 시절이고 때가 때인 민큼

하나같이 용케 알고서 찾아온

6.4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봄나들이의 이른 출발과 늦은 도착을

모두 장식했다.

 

내가 받은 명함은

16장.

 

 

 

 

 

 

도내2리,

 

우리 마을 전체 나들이는

마한.백제 이후

처음이다.

 

84명이

부여,공주를

돌아왔다.

 

 

 

 

 

 

 

 

꿈꾸는 백마강은

옛말.

 

일엽편주에 뱃사공은 어디로 갔나,

고란사 종소리 들리지 않았다.

 

낙화암 아래는

주인 없는 

벗꽃 만.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면은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리...

 

 

 

 

조룡대

 

 

 

 

 

 

 

 

 

 

오르락 내리락...

 

에고,

일 하기보다

놀기가 힘들어.

 

 

 

 

늦은 저녁으로

나들이 마무리.

 

그러나...

 

 

 

 

아직 여흥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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