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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맷돌호박, 드디어 오늘 갈 길을 찾다

 

 

 

 

 

 

 

맷돌호박 열다섯개가 집을 나섰다.

 

행선지는 읍내 건강원.

 

 

 

 

 

 

 

'이 호박, 값으로 치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6만원 쯤 되겠네요.'

 

'일년 호박 농사 수입이 6만원이라...허.'

'어디 값이 문젭니까. 기분이잖아요.'

 

'그건 그렇네요.'

'손수 길러...이게 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