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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송전탑에 무슨 일이...가로림만의 고압선

 

 

 

 

 

 

 

 

 

토론회도 해가며 가닥을 잡아가는가 했더니 또,

거칠게 나붙은 현수막.

 

 

 

 

 

 

태안군 이원과 서산시 팔봉을 잇는 수십 가닥의 고압선이

엿가락처럼 늘어졌다.

 

고압 송전선 철탑이 어쩌면 상징물처럼 되어버린 가로림만의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온다.

 

어북 세월의 이끼가 끼면 파리 에펠탑이라도 되려나.

 

바다낚시로 이 사이를 수없이 오가며

상상을 해본다.

 

 

 

 

 

 

저멀리 태안화력발전소 연기가 하늘 높이 오늘도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결사반대!

 

세월이 가면 갈등은

해결된다?

 

그러나

그 갈등의 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