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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고추뿔을 따며 농촌의 장래를 생각한다

 

 

 

 

 

 

 

 

 

고추 뿔을 딴다.

고추뿔을 따기 시작하면 가을은 왔다.

 

마당에 멍석을 깔아놓고서 둘러앉아 고추뿔 따는 일은

흔히 보아온 우리 농촌만의 정경이었다.

 

 

 

 

 

이웃을 돌아보면 고추뿔 따는 일은 노인들 몫이다.

뿔을 따며 일손을 도울 아이들이 없다.

 

 

 

 

 

 

둘이 마주앉아 고추 뿔을 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