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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배롱나무 꽃 몰래 피다

 

 

 

 

고추잠자리가 난다.

 

이른 새벽에 왠 고추잠자리가 이렇게도 날가.

그럼 햇살이 고울게다.

 

 

지지리도 끈질긴 장마가 오늘은 한발짝 물러나주려나.

 

 

 

 

 

어지러이 고추잠자리 날더니

어느새 햇살이 곱다.

 

하항...배롱나무 꽃이 피었다.

 

여름이다.

 

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