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밭이 말끔하게 복구가 되었다.
쓰러진 옥수수를 묶어서 다시 세웠다.
옥수수밭 터널이 시원하다.
어제 하루내내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는 고추,가지,토마토 가지를 뿌러뜨리고 쓰러뜨렸다.
현관 앞 기둥을 기세좋게 타고 오르는 박도 잎사귀에 상채기를 입었다.
특히 키가 큰 옥수수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했다.
언제 그랬냐는듯 아침부터 쨍쨍 하늘이다.
귀촌의 하루는 바람 잘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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