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이웃 동네 하나로마트 다녀오는 길이다.
장바구니에 콘 두 개가 들어있다.
마트로 나오는 길에 보니 창화씨 내외가 열심히 양배추를 심고 있었다.
삼복에 밭일
그리고 땀.
밭두렁에 서서 먹는 그 맛.
그 맛을 알기에 부라보콘 두 개를 던져주었다.
'고마워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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