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땀이 흐른다.
땅을 파고 흙을 다듬어 오늘도 심는다.
모종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야콘과 토란 모종이 심어줄 날을 기다리고 있다.
며칠 전 쪽파 캐낸 자리에 남아있는 땅이 있다.
왼쪽이 야콘, 오른쪽은 토란이다.
다투어 키재기를 하면서 잘 자라줄 것이다.
아직도 모종 몇개가 남았다.
마침 모종을 달라는 곳이 생겼다.
'가을이네집'이다.
집사람이 모종 배달을 간다.
모두 여섯집에 스무개정도씩 백여개 야콘과 토란 모종을
나누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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