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개가 자욱하다.
도내나루로 가는 길.
물 빠진 개펄에 잔뜩 해무가 내려앉았다.
도내나루 선창가.
여기 나문재가 있다.
모래톱, 돌 틈 사이에서 자란다.
오늘 아침에도 나문재를 캔다.
가지고 간 비닐주머니에 담아 가져온다.
나문재는 함초와 사촌.
염생식물이다.
다듬고 씻어서 데치면 나물이 된다.
소금을 넣지않아도 저절로 간이 맞다.
그래서 고혈압에 좋다고들 알려져있다.
나문재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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