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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귀촌일기- 개똥쑥 재배 도전, 쑥은 쑥이다

 

 

 

 

 

 

얼마전 서울에 갔을 때 길거리에서 개똥쑥을 팔고있는 걸 우연히 본 적이 있다.

 

개똥쑥. 

 

어디에 좋을 가.

 

 

 

 

오늘 개똥쑥 모종을 버갯속영감님 댁에서 가져왔다.

모종에 여유가 있으므로 가져가란다.

 

개똥쑥 모종은 처음 본다.

 

 

 

 

너무 어리고 갸냘프다.

이런 놈이 키가 2미터까지 자란다니...

 

모판의 모종이 너무 촘촘해 일단 포기를 쪼개 이앙을 했다.

포트에서 여유있게 좀 더 자라야 노지에 정식을 할 수 있겠다.

 

 

 

 

코끝을 가르는 진한 쑥냄새.

 

아무리 어려도 역시 쑥은 쑥이다.

종자는 속일 수 없다.

 

 

 

 

 

하여튼 올해 농사는 다채롭다.

 

농사는 경험이다.

개똥쑥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