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한 오후 버갯속영감님 댁에서 박아지와 장어를 가져왔다.
그 속에는 광어도 한마리 있다.
며칠 전 태풍으로 개막이 그물이 결딴난 후 다시 보수를 했다.
오늘 잡은 건 몽땅 가져왔다고 한다.
장어 손질하는 건 내몫이다.
할 때마다 어설프긴하나 이제 7,8년 경력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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