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끝이라 땅이 물러 질척거렸다.
이틀동안 억수로 땀을 흘렸다.
늦더위 탓도 있지만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해질무렵 김장배추 밭갈이를 끝내며 나 스스로에게 한 한마디는...
-오늘도 밥 먹을 짓 했다.
이제 김장 배추 모종자리는 준비가 되었다.
태안읍내 나가서 128포트짜리 배추모종 한 판을 사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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