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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봄,봄

 

 

 

누군가 간사지의 논두렁을 태운다.

 

 

내려다보니 동네 할머니 두 분이 우리 밭에서 쑥을 캔다.

개나리는 노오란 물이 올랐다.

이제 아랫밭 매실나무도 하얀 매화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물에 채워놓았던 게 있었다.

매화주인가 막걸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