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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구리의 합창

 

칠흑의 어둠 속에 밤새 개구리가 울었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높아간다.

숨가쁜 개구리의 합창에 어릴적 가슴이 다시 뛴다.

 

 

 

 

 

보슬비가 오는 아침.

내려다보이는 앞뜰에 물안개가 내렸다. 

물꼬를 대는 농부의 발걸음이 분주하고 손길은 경쾌하다. 모는 하우스 안에서 자란다.

 

곧 모내기철이다. 비야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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