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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배나무 전정

 

배나무가 모두 아홉 그루가 있는데 다섯 그루는 고목이고 네 그루는 신참이다.  고목답지

않게 해마다 그런대로 열어줘서 심심치 않았는데 작년에는 비가 잦아서인지 별로 따먹지를

못했다. 신참은 올부터 달리기 시작할듯 잔뜩 기대가 된다.

미리 거름을 충분히 준데다 오늘 전정을 마쳤다. 배나무 가지가 속삭인다. 올해는 많이

열어줄 거라고...  곧 하이얀 배꽃이 필 것이다.

 

 

 

 

 

 

 

 

두어 시간 전정을 끝내고 보니 손가락이 벗겨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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