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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봄날, 농촌의 하루

 

해가 팔봉산에서 솟아오른다. 어제 남은 숙제, 감자 이랑을 멀칭해야한다.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이 좋다. 제대로 안하면 마파람에 멀칭 비닐이 날아가버리기 일쑤다.

 

 

 

 

 

 

오늘도 박 사장이 로타리를 쳐준다. 봄철 로타리는 이로써 끝. 아랫밭이 말쑥하다. 그림

같다.

 

 

 

 

햇살이 따스하기로 모처럼 서재 문을 열었다. 어느새 빽빼기 녀석이 따라오더니 문 앞에서

기다린다.

 

 

 

 

하우스 안이다. 호박,박,옥수수 모종에 물을 준다.

 

 

어제 미리 삽질을 해두었던 서밭에 오늘 퇴비를 갖다붓고 고른 다음 시금치 씨앗을 뿌렸다.

 

 

 

시금치 이랑 옆에 흑치마 상치 씨앗을 뿌렸다. 흑치마 상추는 처음이다.

 

 

 

 

야생화다. 봄은 봄이다.

 

 

아랫 밭둑 밑에 이웃사촌의 두 여인.  돕고돕는 손길이 바쁘다. 쪽파란다.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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