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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말리기

 

 

 

 

가을 햇살이 보드랍다.

 

서리가 내리고 찬바람이 인다.  얼음이 얼기 전에 이것도 거두어야 한다.

늦가을에 많이 열리는 애호박이다. 밭두렁 가장자리 군데군데서 따서 모았더니 스무개가

넘는다.

 

뽀얀 색깔이 벌써 맛깔스럽다.  사나흘에 벌써 꾸들꾸들하다.

 

노니 염불한다는 옛말도 있으렸다.  시골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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