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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창이 밝았느냐

 

 

곧 고추를 심어야 할 때입니다.

고추 모종은 태안 재래시장의 모종 시장에서 사 올 겁니다. 가끔 이웃에서

얻기도 합니다마는 기다려야 하므로 늦습니다.

 

마음먹은 김에 오늘 일찌감치 모종 심을 자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퇴비를

넣고 이랑을 만들어 비닐 멀칭까지 마쳤습니다.

 

 

그 옆에는 상추를 심었습니다.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마침 흐려서

딱 좋은 날입니다.

 

하우스 안의 보온 온상에 파종을 했던 상추 모종이 그동안 꽤 자랐습니다.  

퇴비로 밑거름을 하고 이식을 했습니다. 적치마 상추입니다. 3,4주 후면

먹음직스럽게 자랄 겁니다.

 

모종이 남았으므로 동편 텃밭을 곧 일굴 예정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므로

한 켠에는 꽃상추를 직파할 겁니다. 채소는 상치를 제일 많이 먹습니다. 

 

 

 

 

 

축대 아래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매향이 은은합니다.  땅도 촉촉해서

밭 일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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