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교실에 신입회원이 들어오니 지난 1년을 알겠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서 그림을 그린다.
유화 만이 아니다. 수채화도 그리고, 뎃상을 하는 등 각양이다.
게으름이 뻗쳐서 꽤나 빠졌다. 괜시리 밤 나들이가 싫을 때가 있다.
그래도 월요일은 즐겁다. 하고 싶었던 걸 한다는 보람이다.
작년 4월 6일부터 연필 스케치 한 달을 거쳐 유화 붓을 잡았다.
어쨌거나 일년에 다섯 작품이 뿌듯하다.
28명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기존 11명에 이번 17명은 대폭 증가다.
오늘은 월례회에 신구 회원 상견례.
원장님은 첫날부터 강행군.
새 손님 맞이에 회장, 총무님이 바쁘다.
자기소개 한마디 한마디는 신입의 열정이 넘친다.
이제 나는 2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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